비키니 착용한 채 코로나19 환자들 돌본 간호사 때문에 현재 벌어지는 일 (화보)
2020-05-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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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지지 위해 너도 나도 똑같은 복장으로 사진 촬영
복장불량으로 징계받자… 속옷회사에서 모델 제안받기도
비키니를 착용하고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봤다가 과다 노출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 간호사를 응원하는 움직임이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일고 있다.
27일 뉴스툴라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사마라주 누리꾼들이 투명 보호복 안에 수영복만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현지 SNS에 잇따라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툴라주 주립감염병원에서 비키니를 입고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다 과다 노출로 징계받은 간호사 나디아(23)를 지지하기 위해 해당 간호사와 비슷한 복장을 입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 언론인도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란제리 브랜드인 미스 엑스의 아나스타샤 야쿠셰바 대표는 나디아가 속 옷모델이 되기를 바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쿠세뱌 대표는 “우리는 그녀에게 몇 세트의 신제품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녀와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