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피…” 실시간 방송하다가 응급실에 실려간 감스트

2020-06-01 08:50

add remove print link

생방송 중 응급실에 실려간 감스트
생방송 중 일어난 사고

이하 아프리카TV '감스트'
이하 아프리카TV '감스트'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30)가 생방송 도중 응급실에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감스트는 매니저인 노공만(노현두)과 함께 팬들이 보낸 택배 언박싱에 나섰다. 노공만과 감스트는 택배를 언박싱하다 운동용 고무 밴드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고무 밴드를 양쪽에서 잡아당기며 놀다가 노공만이 갑작스럽게 밴드를 손에서 놓아버렸다. 팅겨나간 밴드는 감스트의 눈을 가격했다.

이에 당황한 노공만은 감스트에게 “괜찮아요? 아프겠다. 눈앞이 보이냐”며 걱정했고 감스트는 “괜찮다. 눈 맞으면 다시 라식 해야 된다고 했는데 어쩌냐”고 말했다.

감스트는 “혹시 피나냐? 방송만 재밌으면 된다. 진지해지면 너가 욕 먹는다”라며 노공만을 안심시킨 후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방송 도중 감스트는 밴드에 맞은 눈 부위를 문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감스트는 방송을 중단하고 노공만과 함께 응급실에 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장난이라도 저건 심했다”, “그 와중에 노공만 욕 먹을까 봐 챙기네”라며 감스트의 건강을 걱정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