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시험 보던 인하대 의대생들, 결국 '심각한 일' 터졌다

2020-06-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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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으로 커닝했다는 의혹 제기된 인하대 의과대
자체 조사 결과 1학년 57명 중 49명 가담했다고 알려져

인하대 의대생들이 커닝을 하다 발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YTN은 인하대 의과대 1·2학년 학생들이 치른 중간고사에서 집단으로 커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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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최근 인하대 의과대 2학년 시험 몇 개와 1학년 '기초 의학 총론' 1차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험이 진행될 때 많은 학생이 모여서 시험을 보거나 카톡·전화를 이용해 답안을 제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IP 추적을 피하고자 학생들은 텔레그램을 쓰고 커닝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답안을 각자 다르게 제출했다고 한다. 자체 조사 결과 1학년 57명 중 49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많은 대학교에서 온라인 시험 도중 일부 학생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MBN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에서 부정행위 논란이 일었다. 한 학생이 온라인 시험 도중 특정 파일을 내려받았다는 의혹이 생기자 담당 교수는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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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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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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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