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15년 연습생 지소울이 '보이스 코리아' 나오자 SM 보아가 보인 반응

2020-06-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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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최장수 연습생 지소울(32)
엠넷 ‘보이스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출연

JYP엔터테인먼트의 최장수 연습생 지소울(32)이 엠넷 ‘보이스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한 지소울은 특유의 보컬로 한 소절만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유튜브, 보이스코리아

실력자의 등장에 보아는 “뭐예요. 너무 유명한 분이잖아요”라며 감탄했다. 지소울(김지현)은 이날 무대에서 가수 이소라 씨의 ‘제발’을 불렀다.

‘보컬천재’의 노래를 들은 보아와 다이내믹듀오는 첫 소절과 동시에 버튼을 눌렀다.

특히 개코는 그의 얼굴을 확인한 뒤 “뭐야?”라며 깜짝 놀랐다. 결국 궁금증에 못 견뎌하던 성시경, 김종국 씨까지 올턴하며 합격했다.

합격 후 인터뷰에서 김지현 씨는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JYP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다.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지소울로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김지현 씨는 보아를 선택했다. 그는 “보아가 쓴 소리를 해준다는 말이 끌렸다. 진짜 쓴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보아는 “너무 감사하다. 나를 코치로 픽해주셔서”라고 기쁨을 전했다.

한편 김지현 씨는 JYP에서 장장 15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5년 데뷔했고, 이후 2017년 전속계약이 만료돼 가수 박재범의 힙합레이블 하이어뮤직으로 합류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