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테스트서 '사망확률 87.5%' 나오자 '샷건'치는 '여심 포켓보이' 감스트
2020-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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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 테스트서 “연애 세포 찾아볼 수 없다”는 결과 받아
책상 내려지며 오열해 시청자에 웃음 선사

인기 BJ 감스트(김인직·30·남)가 연애세포 테스트에서 사망확률 '87.5%'로 사실상 소멸 판정을 받고 분노했다.
지난 9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스트 저 이런사람입니다.. 놀라지마세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감스트는 온라인 상에서 유행하는 MBTI 성격 테스트를 진행해 '잔다르크형'이라는 결과를 받아 들었다.
이어 그는 대인기피증 검사도 진행했다. 20여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친 감스트가 제출을 누르자 화면에는 85점이라는 점수와 함께 '히키코모리'라는 결과가 떠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감스트는 부푼 기대와 함께 연애세포 테스트도 진행했다. 최근 BJ파이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인 만큼 그는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테스트 결과 감스트의 연애세포 사망확률은 87.5%에 달했다.
"당신의 연애 세포는 이미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거나 "이미 연애에 대해 무감각해진 상태다. 평생 혼자 살 것이 아니라면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집나간 연애세포를 찾아와라"라는 가슴 아픈 설명과 함께였다.
슬픈 결과를 받아든 감스트는 분노에 차 책상을 쾅쾅 내려치며 오열했다.
그러나 감스트는 사실 연애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그는 과거 동글동글 매력적인 외모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눈빛으로 '여심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최근까지도 교제를 요구하는 여성 팬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이들은 감스트의 게시물에서 "비록 10살 차이지만 진짜 너무 잘생겼다"며 "하루만 사귀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