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177억 살살 녹여 만든 '남북연락사무소' 내부는 이랬다 (사진 13장)

2020-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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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과거 포착된 내부 사진 13장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외관 / 이하 연합뉴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외관 / 이하 연합뉴스

16일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도발을 단행한 가운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내부 사진이 화제 되고 있다.

2018년 9월 14일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개보수 예산 97억 8000만 원에, 공사비 80억까지 합해 총 177억여 원이 투입됐다.

아래는 폭파 이전, 2018년 9월 14일에 찍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내부 사진이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깔끔한 내부, 질 좋은 가구 등과 오색찬란한 풍경이 보이는 창가가 눈에 띈다. 이러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모습은 16일 오후 2시 49분 이후로 사진 속에만 남게 됐다.

지난 1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머지않아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질 거라 예고했다. 그로부터 사흘 만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폭파됐다.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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