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보겸'으로 방송 접었던 BJ 슈기, 복귀하자마자 올린 영상에 난리 났다

과거 BJ철구와 관련해 ‘밀가루 폭행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BJ슈기(최슬기·24)가 트와이스 신곡 안무를 커버했다.

슈기는 지난 15일 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커버 영상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1개월 만에 올린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기는 백댄서 2명과 함께 고난도의 안무를 추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제 다시 돌아온 거냐", "살이 빠진 것 같다"며 슈기를 응원했다.

슈기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위주로 하는 BJ다. 슈기는 지난 2017년 2월 철구와 창현이 합동 생방송을 진행하던 스튜디오에 난입해 밀가루와 콜라를 뿌리고 욕설과 폭행, 침을 뱉어 논란이 됐다.

논란 이후 그는 보겸과 합동방송을 진행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다른 유튜버와 열애 중인 게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구독자가 계속해서 감소했고 지난해 9월 해당 사건을 재차 사과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8개월 동안 자숙을 한 슈기는 지난달 7일 복귀를 한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활동을 하지 않던 기간 동안 마음을 온전한 최슬기로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슈기는 지난달 28일 철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당시 사건을 해명하기도 했다. 철구는 "슈기가 당시 악플로 굉장히 마음 고생이 심했다. 그걸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내 탓이다. 명백한 내 잘못"이라며 슈기를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