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화제의 장면, 모두 김수현 계획이었다 (영상)

2020-06-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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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개된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하인드
김수현 아이디어로 진행돼…누리꾼들 '환호'

화제의 드라마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한 장면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23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팀은 유튜브 채널에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2화 촬영 당시 현장이 담겼다.

특히 극중 고문영(서예지 분)이 문강태(김수현 분)를 당기는 씬을 촬영하면서, 해당 장면에서 숨겨졌던 비밀이 밝혀졌다.

서예지 씨는 대사를 뱉기 위해 김수현 씨를 잡아 끌어당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대본대로라면 손을 잡아 당기거나 허리를 잡고 당겨야 했다.

이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두 가지 제안을 듣고 있던 김수현 씨는 "(허리를 잡으면)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목을 잡아) 제압을 당하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수현 씨의 의견대로 진행된 장면은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끌어냈다. 비하인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때 텐션 좋았다", "바꾼 게 훨 낫다", "진짜 로맨스 '잘 알'이다", "캐스팅 백번 잘했다"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튜브, 'tvN Drama'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