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결과...믿기지 않아“ 충격받은 손흥민, 팔 부상 상태 직접 전했다
2020-06-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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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X-ray 상태가 경기를 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지난 2월 팔목 골절 부상 입었던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날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팔목 부상, '코로나19' 및 군 입대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축구는 내 인생이고 내가 가장 즐기는 것이다. 친구들을 보지 못하고, 함께 훈련 못하고, 축구를 즐기지 못했던 것이 조금 고통스러웠다"고 '코로나19'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팔목 골절상을 당했다.
그는 "코로나19, 팔 부상, 군 입대로 거의 3개월 동안 뛰지 못했을 때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다가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었는데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X-ray 상태가 내가 경기를 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경기 선발에 출전해 86분간 활약했다. 전반 막판에 정확한 골을 슈팅했지만 VAR 판독 결과 10cm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판정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