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최악의 경우 집 잃고 쫓겨날 뻔...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2020-06-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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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이라고 잡아떼던 정동원 가족 문제
결국 '정동원 하우스' 명의 정동원으로 돌려놔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이 '정동원 하우스' 명의를 되찾았다.

지난 24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경남 하동 군수까지 나서서 주택을 정동원 군 소유지로 바꿔놨다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상기 하동 군수도 하동 TV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23일부로 '정동원 하우스' 소유자가 정동원 군으로 변경됐다"라고 알렸다. 증명서 확인 결과, 매니저라던 박 씨 소유에서 07년생 정동원 군 이름으로 변경돼 있었다.

앞서 정동원 군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안, 그가 거주하는 주택의 소유지가 정 군이나 그의 가족이 아닌 매니저 박 씨 이름으로 돼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 매니저는 처음에 "정동원의 새엄마다", "정동원 군 아버지 애인이다" 등 수많은 추측이 따랐다. 이와 관련해 정 군 아버지는 "사생활 문제"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라고 한 말이 더 큰 화를 일으켰다. 일부 정동원 군 팬클럽은 해당 문제를 공론화했고, 결국엔 하동 군수가 직접 나서 일을 해결했다. 군수는 이미 3개월 전부터 '정동원 하우스' 토지와 건물 명의가 제3자인 박 씨인 것으로 확인돼 소유권자를 다시 돌려놓으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변호사 설명에 따르면 박 매니저 등기가 계속 유지됐다면 최악의 경우 세입자인 정동원 군에게 '정동원 하우스'에서 나가라고 하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진호 기자는 "정동원 군 이름으로 돌려놨다는 것은 애초에 정동원 군 이름으로 등기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박 매니저 이름으로 등기를 했다는 의미다"라며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나머지는 가장 큰 관심을 두고 계신 팬분들이 잘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