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내고…” 마지막 방송서 오열했던 잼미, 긴 글로 호소했다

무차별 악플 폭격으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유명 스트리머 잼미, 그가 본격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9일 스트리머 잼미는 자신의 트게더 채널에 방송 복귀 예고 글을 올렸다.

잼미는 "요즘 방송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느라 바쁘다"며 "다름이 아니라 정확한 복귀 날짜를 말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6월 30일 전후라고 했지만 헐레벌떡 준비하고 급하게 시작하는거 보다 다 끝내고 숨 한번 고르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복귀 방송은 7월 3일이다. 다들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는 건 아니다. 내가 방송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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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잼미는 자신에 대한 악플 때문에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내가 방송을 안 했다면 엄마가 안 죽었을 것"이라며 "그 행동을 안 해서 악플이 안 달렸다면 엄마가 마음 고생 안 했겠다"며 자책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잼미는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조만간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국 방송 켜서 소통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