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전역 2달도 안 돼 안타까운 이유로 '장기휴방' 소식 전했다

2020-07-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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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프리카TV 공지사항을 통해 전달한 내용
충치 치료와 라식 수술로 장기휴방

철구 / 이하 아프리카 TV '철구형2'
철구 / 이하 아프리카 TV '철구형2'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6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에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철구는 "매니저가 아니라 진짜 철구 맞다"면서 "다음 주는 방송 진행이 어려울 거 같아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중 티는 안 냈지만 현재 앞니 위쪽이 심각하게 썩은 상태"라며 "통증도 엄청 심하고 굉장히 아프다"고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공지와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서는 심한 충치로 검게 변해버린 철구의 치아를 확인할 수 있다.

철구는 "다음 주에 치료를 받고 하는 김에 라식까지 하려고 한다"라고 장기 휴방 이유를 전했다.

지난 7년간 렌즈를 착용했는데 최근 피로감이 많이 느껴져 라식을 결심하게 됐다고도 했다.

철구는 "방송 중에 얘기할 수도 있었으나 물타기가 심해져 방송을 억지로 시킬 것 같아 진지하게 글로 이야기를 드린다"라면서 "팬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고 제 몸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해야 했는데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철구는 "충치 치료와 라식이 끝난 뒤에 다음 주에 켤 수 있으면 빨리 켜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