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 역할..." 주드 로가 실사영화 '피터 팬'에 출연할 예정이다
2020-07-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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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애니메이션 '피터 팬'의 리메이크 버전
'더스틴 호프만', '휴 잭맨' 등의 뒤를 이은 캐스팅
할리우드 배우 주드 로가 새로 맡는 영화 배역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7일 '버라이어티', '더 헐리우드 리포터' 등 해외 매체에 의하면, 주드 로는 영화 '피터 팬 & 웬디'의 '후크 선장' 역할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다.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영화 '피터 팬 & 웬디'는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피터와 드래곤'을 연출한 데이비드 로어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역시 '피터와 드래곤'을 제작했던 작가 토비 할브룩스가 각본을 맡는다.
또한 '피터와 드래곤' 제작을 맡았던 제임스 휘테거도 제작에 참여한다.
영화 '피터 팬 & 웬디'는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1953년 개봉한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피터 팬'은 나이가 들지 않는 소년 피터 팬과 평범한 소녀 웬디가 네버랜드에서 함께 모험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는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성공작 중 하나로 꼽히곤 한다.
그동안 '피터 팬'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후크',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을 맡은 '팬' 등이 있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터 팬 하면 원작 애니메이션을 먼저 떠올리곤 한다.

만약 주드 로의 배역이 확정된다면, 그는 더스틴 호프만, 제이슨 아이작스, 휴 잭맨의 뒤를 이어 후크 선장을 연기하게 된다. '웬디' 역할에는 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딸 에버 앤더슨이 캐스팅됐다.
한편 주드 로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리듬 오브 리벤지'에 출연했었고, 현재 방영을 앞두고 있는 HBO 드라마 '더 뉴 포프'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