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디자인을 기다렸다”… 나오자마자 난리가 난 자동차
2020-07-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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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브롱코' 전격 공개
뛰어난 가성비의 정통 오프로더
포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신형 오프로더 브롱코를 전격 공개했다.
브롱코가 주목을 모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디자인이 멋지다. 정통 오프로더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세련됨을 잃지 않는다. ‘쌍용자동차 코란도가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진화했다면 브롱코로 거듭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다. 브롱코 2도어 시작가격은 2만9995달러(약 3600만원)이고 4도어는 3만4695달러(약 4180만원)이다.
포드 레인저의 플랫폼을 공유해 만들어졌다. 2.3리터 I4 가솔린 터보엔진과 2.7리터 V6 에코부스트엔진을 탑재했다. 2.3리터 I4 가솔린 터보엔진은 270마력에 최대토크 42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2.7리터 V6 에코부스트엔진은 310마력에 최대토크 54.2kgf.m의 성능을 낸다. 크롤러 기능을 추가한 7단 수동변속기 (6+C) 및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전륜 독립형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누리꾼들은 "2도어 사고 싶다" "취향 저격하는 차" "딱 내 스타일" "(한국에서) 4000만원대 초중반에 출시하면 괜찮을 듯" "쌍용이 만들었어야 할 차" "옵션 좀 붙여서 5000만원대 예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