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훌륭하지만 억지 감동도...” 오늘 개봉한 '반도' 관람평 올라왔다

2020-07-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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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반도' 오늘(15일) 개봉
30대 남성 선호도 높아... “차량 액션이 가득하다”

강동원 주연의 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한 가운데, 실제 관람객들 후기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하 네이버 영화
이하 네이버 영화

15일 정오,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는 오전에 '반도'를 관람한 관객들 평가 수백 여 개가 올라왔다. '반도'는 전반적으로 3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관람객들 후기에서도 대체로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비슷한 시기 개봉한 유아인 주연의 좀비 영화 '#살아있다'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도 눈에 띄었다.

좀비를 소재로 했지만 의외로 좀비 액션보다 차량 액션 위주라는 후기도 많았다. 스토리는 다소 루즈하고 예상 가능했다며 인색한 평가가 많았지만 액션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한국 영화 특유의 억지 감동이 여기에도 나온다", "전형적인 억지 감동은 뺐으면..." 등 평가도 많은 공감을 받았다. 전작 '부산행'에서도 등장했던 신파 장면이 '반도'에서도 반복되는 듯하다.

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좀비 영화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전날 사전 예매율 84.2%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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