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의 추천주는 메드팩토·테스나

2020-07-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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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성장률 쇼크에 나스닥만 홀로 상승

미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 나홀로 상승했다. 자국 2분기 성장률 쇼크에 대선 돌발 변수가 겹치며 다른 지수들은 하락세로 마감됐다.

3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225.92p(0.85%) 하락한 26,313.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22p(0.38%) 빠진 3,246.22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44.87p(0.43%) 오른 10,587.81에 마감됐다.

이날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32.9%라고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악의 낙폭으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정치 관련 돌발 변수도 시장을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편 투표의 부정 가능성을 지적하며 11월로 예정된 대선 연기 문제를 전격 거론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받치면서 나스닥은 강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이 5조달러가 넘는 이들 핵심 기술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1일 신한금융투자는 바이오기업 메드팩토(235980)를 신규 추천했다

병용 임상은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임핀지)와 동시에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헸다는 평가다.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대장암), 임핀지(비소세포폐암)의 병용 임상 데이터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테스나(131970)를 제시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 테스나는 비메모리 밸류체인 판도 변화 시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중국에 집중됐던 후공정 생산라인의 Out of China(탈중국) 트렌드가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 메드팩토

- 병용 임상, 머크 및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시 연구 진행으로 기술적 가능성 입증

-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백토서팁, 키트루다, 임핀지 병용 임상 데이터 기대

▲ 테스나

- 비메모리 밸류체인 판도 변화시 수혜 가능성

- 중국 후공정 생산라인의 Out of China 트렌드 진행 중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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