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샘 오취리, 저 짤은 대체 뭐죠?” (현재 논란 중인 내용)
2020-08-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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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 졸업사진에 소신 발언 남긴 샘 오취리
논란 중인 예능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출연분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졸업사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이후, 과거 예능에서 보여준 그의 행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5월 유튜브에 올라왔던 비정상회담 '얼굴 찌푸리기 대회' 관련 영상에는 댓글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약 5년도 지난 영상에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의 행동을 크게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과거 '비정상회담'에서는 스페인의 얼굴 찌푸리기 대회가 언급된 적 있다. 당시 패널들은 자신의 얼굴을 막 쓰면서 각자 포즈를 취했고, 샘 오취리는 손으로 눈을 찢는 포즈를 지으며 얼굴을 망가뜨렸다. 해당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는 것 중 하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샘 오취리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태도를 지적했다. 의정부고 졸업 사진이 인종차별이라는 샘 오취리의 논리대로라면, 과거 그의 행동 역시 이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6일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마시라!!"라며 의정부고 학생들이 '관짝소년단' 밈을 패러디하며 남긴 사진에 다소 격양된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