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주연 박정민 사진 하나도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2020-08-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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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본 관객들이 언급한 박정민
박정민, "캐릭터 접근 조심스러웠다"

이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컷
이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컷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주인공 캐릭터인 박정민이 사진 및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날 34만 명, 둘째 날 28만 명을 동원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를 피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다.

영화를 본 이들은 대부분 또 다른 주연 배우 박정민을 언급했다. 인남의 조력자 유이 역할을 맡은 박정민을 두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사 측 자료에서 박정민은 예고편, 스틸 컷 등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직접 영화를 본 관객에게 신선한 모습을 주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박정민이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캐릭터로 영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박정민은 지난달 28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선택하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라며 "내가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홍원찬 감독 역시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지만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그를 응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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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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