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하반기 NB 라텍스 6만톤 증설로 세계 1위 NB 라텍스 지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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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영업이익, 재차 시장 기대치 상회
올해 하반기, NB Latex 6만톤 증설

키움증권은 10일 금호석유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범용 고무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고무/수지/페놀유도체의 스프레드가 호조세를 지속했고, NB 라텍스도 위생용품 수요 강세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090억원)를 상회했다”라며 “코로나19 및 정기보수로 인한 일부 제품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BD/Mixed C4/AN/SM/벤젠/프로필렌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 개선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2분기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5% 감소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타이어 및 자동차 업체 셧다운 영향으로 범용 합성고무 판매량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말레이시아 니트릴 장갑 업체들의 수요 증가 및 AN/BD 가격 급락으로 NB 라텍스는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라며 “합성수지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감소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ASP 하락으로 이익 규모는 감소했지만, PS/ABS의 주력 시장 수요 회복 및 원재료 AN/BD/SM의 가격 급락으로 마진율은 호조세를 지속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페놀유도체(금호피앤비화학)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2.5% 증가했다”라며 “IPA 수요 급증으로 아세톤 가격이 강세를 지속했고, PC 수요 증가(중국 헬멧향) 및 역내 플랜트 정기 보수 진행으로 BPA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부문은 정기 보수 및 유가 하락에 따른 SMP 하락 효과로 매출액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톤당 1000달러를 상회하던 NB 라텍스 가격이 하락세에 있다”라며 “수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원재료인 AN/BD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올해 상반기 NB Latex 수익성은 작년 대비 오히려 10%p 이상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라며 “또한 금호석유는 전방 업체들의 증설 대응, 규모의 경제 강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6만톤의 NB Latex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올해 하반기 금호석유의 NB 라텍스 생산능력은 64만톤으로 세계 1위 업체 지위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한편 세계 NB 라텍스 수요는 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의 수요 증가 및 니트릴 장갑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향후 2~3년 동안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