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오늘(14일)부터 정부가 '외식비’를 나눠줍니다, 어떻게 받는지 알아봤습니다

2020-08-14 00:00

add remove print link

정부 ‘국민 외식비’ 캠페인 14일(오늘)부터 시작
주말에 다섯 번 외식 때 여섯 번째에 1만원 환급

위키트리의 '캘린더+'는 당일에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경제, 정치, 스포츠, 연예계 일정을 모은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경제 소식>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의 한국 화폐 자료사진입니다.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의 한국 화폐 자료사진입니다.

14일부터 ‘국민 외식비’ 지급 행사 시작

주말에 다섯 번 외식하면 여섯 번째는 1만원을 환급해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일환으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14일부터 추진한다. 이날부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 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가 참여한다. 이들 카드사의 개인회원이면 사전 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다. 1만 원 환급은 카드사마다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진행된다. 휴일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달 외식도 인정된다. 하지만 배달 앱을 이용할 시에는 간편결제, 바로결제가 아닌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횟수로 인정된다.

의료계 집단휴진… 전국 상당수 동내병원 문 닫을 듯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대로 14일 집단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상당수 동네병원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는 참여하지 않는다.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했다. 의협은 정부에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의협은 이를 거부했다.

14일은 ‘택배 없는 날’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대형 택배사들이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80% 정도다. 택배 분류나 집하, 택배 터미널 간 수송 차량 운영, 지역별 상하차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 업무 등도 모두 중단된다. 목요일인 14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17일(월요일)부터 배송된다.

<정치·사회 소식>

소녀상 / 뉴스1
소녀상 / 뉴스1
천안에서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여성가족부는 14일 오전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정부가 개최하는 세 번째 기념식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미래세대가 그 기억에 응답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한 디지털 자료저장소 '아카이브814' 개관식도 함께 열린다.

'평화를 여는 길! 통일을 여는 길!' 토크쇼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파주시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출판도시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평화를 여는 길! 통일을 여는 길!'을 주제로 '평화토크쇼'를 연다. 토크쇼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조성환·오지혜 도의원,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패널들은 8·15 광복의 의미, 대북전단 살포 영향,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경기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을 의제로 다루는 토크쇼를 연다.

<체육·연예 소식>

경복궁 별빛야행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 시작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2020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을 오는 19~31일 경복궁에서 진행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요금은 경복궁 별빛야행이 4만5000원~5만원, 수라간 시식공감이 2만원~2만5000원이다.

영어로 듣는 보아의 대표곡 '온리 원'

미국 싱어송라이터 갈란트(Gallant)가 리메이크한 보아의 '온리 원(Only One)'이 14일 발매된다. 보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로 나온 세 번째 음원이다. SM은 갈란트가 보아의 오랜 팬이었다면서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려고 프로젝트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