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연봉 8000만원” 안산에서 전해진 개그우먼 김미화 근황

2020-08-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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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 근황 전해져
안산에서 들려온 김미화 소식

이하 개그우먼 김미화 / 이하 연합뉴스
이하 개그우먼 김미화 / 이하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미화 근황이 전해졌다.

경기도 안산시 산하 '안산문화재단'은 김미화가 9월 1일 제5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안산문화재단은 김미화가 지난달 10일 공고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응모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지난 20일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고 연봉은 8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문화재단은 대표이사 지원 자격으로 '저명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춘 분' 또는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문화예술 분야 공무원 경력 5년 이상, 최종직급 4급 이상인 분' 등을 제시했다.

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장이 이사장으로 맡고 있다. 이 재단은 2013년 1월 출범했으며 안산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시행, 문화시설 운영, 지역축제 개최 등의 업무를 한다.

안산문화재단 정규 직원은 60명, 올해 예산은 137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계 관계자는 25일 중앙일보에 "김 씨는 그간 방송 활동을 감안할 때 저명 문화예술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이번 인사에 대해 현 정부와 소위 코드가 맞는 '화이트 리스트'라는 인식이 문화계에 있다"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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