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구부터 국가대표까지” 가짜사나이 2기 합격자 수준

2020-09-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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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2기 서류 합격자들
면접 영상 공개한 가짜사나이 2기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유튜버들이 교육생으로 나와 MUSAT 특별과정에 도전하는 '가짜사나이 2기' 서류 합격자들 B조 면접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올라온 B조 면접 장면에는 프로게이머이자 현역 유튜버인 홍구가 등장했다.

홍구는 "제가 방광암으로 군대가 면제였다. 훈련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함께 체험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말단비대증으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두 번째 지원자는 헬스 유튜버 지피티다. 그는 "제가 처음에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했다. 그때는 시청자가 적어도 재밌게 방송했다. 현재는 구독자도 20만 명이 됐는데 예전만큼의 초심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 마음을 찾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지원자는 게임 스트리머 룩삼이다. 룩삼은 "동거했던 공혁준이 나온 걸 봤다. 공혁준이 불릴 때마다 화가 났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나보고 ‘너는 마른 공혁준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김병지다. 그는 "사람들은 다 계획은 한다. 그러나 그중에 90%는 실천을 하지 못한다. 이제 내가 50대인데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46살에 은퇴를 하며 나보다 어린 선수, 감독과 함께 했다. 어린 교관들이 저에게 막대해도 감수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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