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 수준…” 스튜디오에 BTS 등장하자 KBS는 '노빠꾸' 클로즈업했다 (영상)

2020-09-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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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연해 대담 나눈 방탄소년단
생중계에서 '줌인' 카메라에 여러 번 잡힌 지민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1위를 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BS 뉴스9에 출연했다. KBS는 BTS가 촬영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 과정을 생중계했다.

10일 KBS 유튜브 계정에선 뉴스9 출연을 위해 스튜디오로 이동하는 BTS 모습을 생중계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카메라가 멤버 지민의 얼굴을 연속해 확대해 보여줘 화제가 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와 트위터 등에서는 '줌인' 된 화면에 크게 담긴 지민 얼굴이 화제 됐다.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BTS 멤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기 중이었다. 그중에서도 지민은 테이블에 차분하게 앉아있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KBS 9시 뉴스 녹화 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줬거든. 예고 없이 갑자기 훅 들어오는 줌인에 여러 번 놀랐음"이라며 "잘생긴 얼굴 크게 보라는 공영방송의 깊은 뜻 압도적인 감사 드립니다"라며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이날 BTS는 뉴스9에서 이소정 앵커와 단독 대담을 나눴다. BTS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실감이 안 난다"며 "이렇게 좋은 일 있을 때는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얼싸안고 울고 웃고 하면서 축하를 해야 하는데 바깥의 상황이 별로 안 좋다 보니까 아쉽긴 했었는데 뉴스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고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