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랑 송민호…” 기안84보다 심각한 논란 터진 네이버 웹툰

2020-09-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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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왕'보다 심하다는 말 나온 웹툰
네이버 웹툰에서 나온 논란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네티즌들이 기안84가 그린 웹툰 '복학왕'을 문제 삼은 것에 이어 웹툰 '헬퍼'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이하 웹툰 '헬퍼', 트위터
이하 웹툰 '헬퍼', 트위터

네티즌들은 "헬퍼는 여대생과 조폭 두목에게 폭행당한 후 살해당하는 장면, 사이비 교주가 아이 엄마에게 성상납을 강요하는 장면, 중학생이 성폭행 당하는 장면, 여중생이 불법 음란물을 유통하는 조직에게 납치되는 장면 등 여성 혐오 장면이 많다. 기안84의 '복학왕'보다 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원문) "극중 등장인물인 이지금, 마이너 등은 가수 아이유와 송민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그런데 작중 대우를 보면 이지금은 성폭행을 당할뻔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수요일 웹툰 '헬퍼'는 한국 콘텐츠진흥원 만화 매니지먼트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주인공 장광남을 중심으로 저승과 이승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현재 2부가 진행 중이다. 1부는 주인공 장광남이 사고로 죽어 저승에 간 후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천국행 티켓을 찾는 내용이다.

현재 진행 중인 2부는 주인공 장광남이 사고로 죽기 전 어떤 인물이었는가를 다루는 내용이다. 1부는 개성 있는 화풍과 연출, 언어유희를 이용한 뛰어난 만화 연출과 현실 비판으로 네티즌들에게 호평 받았지만 2부에서는 일진 미화 논란, 지나친 PPL, 도를 지나친 폭력 묘사와 선정적인 요소로 비난받고 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