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28일) 출근길 쌀쌀, 서리 내리는 곳도... '추석 택배 사칭' 금품 갈취하는 수법

2020-09-27 20:15

add remove print link

추석 앞두고 택배 사칭해 금품 갈취하는 일당들 기승
내륙 일교차 10도 이상…아침 9~17도 동해안 강풍, 높은 파도

9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출근길에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한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서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지역에는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다. 내륙지방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9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3도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를 사칭해 금품 갈취하는 일당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석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늘어나면서 이용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하 방통위
이하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결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8%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통 3사와 22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한다.

과기정통부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유관기관과 스미싱 정보공유 등 신고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 차단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자녀들은 부모님께 자녀 사칭 스미싱 문자에 속지 않도록 미리 전화로 알려드릴 것을 당부했다.

피해가 의심되면 국번없이 118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