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윷놀이까지… 추석 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30일(수)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 추석은 여느 해와 느낌이 사뭇 다른데요.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고향 귀성길에 몸을 싣는 이들도, 이번만큼은 집에서 ‘언택트 한가위’를 보내는 이들도 있겠습니다.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정주행 하다가 갑자기 손이 심심해졌다고요? 밖에 나가긴 싫고, 집에만 있어지고 싶다고요? '집콕'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추석 연휴 즐길 만한 게임 5종을 소개합니다.

◆ 국민 게임에 ‘쏘나타’를 입히다

먼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른바 ‘카러플’입니다. 넥슨의 국민 PC 게임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모바일 버전이죠. 지난달까지 글로벌 누적 이용자 17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해본 유저는 없다는 ‘갓겜’입니다.

플레이해보면, ‘카러플’은 외려 PC보다 역동적인 게임입니다. 가족들끼리 함께해도 무방한데요. 넥슨은 최근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를 개최해 가족끼리 함께 팀을 구성한 이벤트 대회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28일 현대자동차 신형 모델 ‘쏘나타 N Line’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가 추가됐습니다. 아버지가 차를 좋아하신다면 ‘카러플’을 함께하면서 쏘나타를 타보는 게 어떨까요.

◆ 어릴 적 ‘부루마블’ 향수가 그립다면…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의 캐릭터를 움직이고,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게임입니다. 독점 승리와 올림픽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해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입니다. 2000년대 성행한 보드게임 ‘부루마블’과 비슷하죠.

넷마블은 7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28일 실시했습니다.

총 20명의 유저가 참여해 맵을 가장 빠르게 탈출하면 승리하는 방식인 ‘대탈출 모드’가 추가됐으며 ‘클래식 리그’를 개막해 과거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야구, 눈으로만 보기 아쉽다?

추석 연휴에도 국내 프로야구 경기는 계속됩니다. 눈으로만 보기 아쉽다고요? 야구게임이 있습니다.

넷마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최근 모바일 야구게임 최초로 ‘실시간 경기 듀오’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2명이 팀을 이뤄 상대 유저들과 3이닝 경기를 펼치는 2 대 2 모드입니다.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2’도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게임에 ▲NC 김종호(2013년 도루 1위) ▲넥센 서건창(2014년 KBO리그 MVP) ▲SK 한동민(2018년 한국시리즈 MVP) 등 9명 타자를 신규 ‘타이틀 홀더’ 등급으로 추가했습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0’는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접속 유저 모두에게 인기 아이템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증정하고, 미션을 통해 획득 포인트가 2배로 상향되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추석 선물 미니 게임 이벤트’, ‘송편 만들기’ 등 간단한 미션 참여로 푸짐한 게임 재화 및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네.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 ‘고스톱’입니다.

게임보다 직접 판 깔고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만, 온라인도 나름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넷마블과 한게임에서 윷놀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스톱 역시 한게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덧붙여 네오위즈도 있죠.

가족들과 만날 수 없다면 온라인 고스톱으로 재미를 대신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