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만원 지폐를 12000원에 리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020-10-12 23:10

2000원 깎아줄 수 있냐고 묻자 가능하다고 답해

만 원짜리 지폐 12000원에 판매하는 이용자

당근마켓에서 만원 지폐를 12000원에 판매한 이가 주목받았다.

지난 1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드디어 갈 데까지 간 당근마켓'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당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건이 캡처돼 있었다.

판매자는 만 원짜리 지폐를 올려놓고 "12000원에 팝니다"라고 적었다.

한 당근마켓 이용자가 "2000원 네고 가능하냐?"고 묻자 판매자는 "네 당연 가능합니다"라고 답했다.

당근마켓 판매자가 남긴 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학생이라 그런데 9000원에 쿨거 가능한가?", "뭐지? 처음에 옛날 돈인가 했다", "통장에 넣기 귀찮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역 기반 개념을 도입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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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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