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이 '쿠팡맨' 알바로 벌었다는 어마어마한 수입

2020-10-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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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까지 아빠가 80만 원씩 줬다. 42살까지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한 김형준
쿠팡맨으로 일하는 김형준 “제일 많이 벌었을 땐 한달에 550~600만 원 벌었다”

김형준 인스타그램
김형준 인스타그램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택배로 벌어들인 수입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 출연한 김형준은 과거 태사자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태사자를 할 때는 표준 계약서도 없었다. 1, 2집 때 수입은 100원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생활비는 부모님 찬스로 대체했다. 2년 전까지 아빠가 80만 원씩 줬다. 42살까지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하 SBS Plus '쩐당포'
이하 SBS Plus '쩐당포'

김형준은 이후 시작한 택배 일로 많은 돈을 벌어 빚까지 청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엔 밤낮없이 일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일하고 잠깐 쉬다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5~6시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택배로 번 최고 수입에 대해 "하루에 택배를 200개씩 배달했다. 택배 하나당 1000원인데 열심히 하다 보니 빚을 청산했다. 제일 많이 벌었을 땐 한달에 550~600만 원을 벌었다. 그땐 정말 밤낮없이 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준 인스타그램
김형준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