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수중 촬영 중 케이트 윈슬렛이 얻게 된 믿기 힘든 초인적 능력

2020-11-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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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수중 촬영 장면 공개된 케이트 윈슬렛
물속에서 7분간 숨 참기, 제임스 카메론과는 '타이타닉' 이후 23년만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의 영화 '아바타 2' 수중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는 '아바타 2'의 프로듀서 존 란도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케이트 윈슬렛의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Jon Landau 인스타그램
Jon Landau 인스타그램

'아바타 2'에서 '로날'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케이트 윈슬렛은 물속에서 양팔을 벌린 채 무언가에 집중한 듯 긴장한 표정이었다.

앞서 케이트 윈슬렛은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프리 다이빙을 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면서 "가장 길게 숨을 참은 시간은 7분 14초였다"면서 본인 스스로도 믿기 어렵다는 듯 소감을 전했다.

프리다이빙은 스쿠버 다이빙과는 다르게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잠수하는 스포츠를 말한다. 단 한 번의 호흡으로 잠수를 견디는 것이기 때문에 '무호흡 다이빙'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다만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언급하는 것에는 조심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난 단지 물속에 사는 사람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 2'를 통해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한 '타이타닉' 23년만에 다시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2는 당초 2021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1년 미뤄져 2022년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하 '아바타2' 컨셉 아트 / Avatar 트위터
이하 '아바타2' 컨셉 아트 / Avatar 트위터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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