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구치소에서 ‘소년범’과 친구를 맺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020-10-30 16:25
add remove print link
펜앤드마이크 최근 보도
호송버스서 대화 중 “친구 먹자”
이 부회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2017년 2월 17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구속 352일 만에 석방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 수감 장소는 서울구치소. 독방을 쓴 까닭에 다른 재소자와 접촉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년범과 친구를 맺은 것일까.
매체는 이 부회장이 구속 이후 검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호송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당시 18세인 소년범과 대화를 자주 나누다 그가 비행 청소년이 된 과정을 전해 들었으며, 검찰조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옆자리에 앉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행 청소년이 된 계기가 전적으로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이라는 사실, 자신의 아들과 동갑인 것을 알게 된 이 부회장이 어느 날 그에게 “친구 먹자”는 제안을 했고 이렇게 두 사람은 구치소 동기에서 친구 사이가 됐다.
펜앤드마이크 보도의 진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부회장이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위드 조이(With Joy)’라는 청소년 행복재단을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