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올인했는데 제대로 망했다”며 계좌 인증한 유튜버
2020-10-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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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 날린 계좌 인증한 유튜버
5억 손실 봤다는 유튜버

주식으로 5개월 만에 5억을 날렸다며 본인의 계좌를 인증한 유튜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무한배터리는 '평범한 39세 회사원 주식투자 5억 원 손실 계좌 인증'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5억 손실 영상 조회 수가 늘어나면서 제 채널에 방문하신 분들 중 일부가 '평범한 회사원이 무슨 5억을 손실 보냐. 말이 안 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의혹을 풀기 위해 직접 계좌를 인증하려 한다. 저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의심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은 전혀 없다. 오히려 그런 분들이 있어야 사회가 투명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마음으로 5억 손실 인증 영상을 올리니 해소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달라"고 말했다.
인증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도 손실 많이 봐서 남 일 같지 않다", "진심으로 안타깝다", "덕분에 그래도 유튜브 조회 수 오를 거다. 힘내라"라며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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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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