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음란물 영상 올렸던 '여행에 미치다'가 전한 공식입장
2020-11-12 16:35
add remove print link
게시물 중 성관계 영상으로 논란됐던 '여행에 미치다'
9월 극단적 선택한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성관계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던 '여행에 미치다(이하 여미)'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12일 여미 공식 SNS는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음을 사법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또한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전 직원 대상 성 윤리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여행에미치다 공식(@travelholic_insta)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러면서 "더불어 근본적인 내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재발방지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재발방지 대책에 따라 내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동성 성관계 영상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조 대표는 지난 9월 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모처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9일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