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어디…” 쯔양이 알면 '대분노'할 소식 전해졌다
2020-11-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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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쯔양이 알면 분노할 소식
은퇴 번복하고 복귀한 쯔양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쯔양이 찍었던 영상들을 무단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들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생성된 유튜브 채널 '쯔양 영상 다시보기'에는 과거 쯔양의 방송과 피지컬갤러리 채널의 가짜사나이 시리즈들이 업로드됐다.
![이하 유튜브 '쯔양 영상 다시보기 [Tzuyang's video]'](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1/20/img_20201120125557_4e8e9d3c.webp)

채널의 운영자는 영상을 올리면서 "쯔양의 팬으로서 쯔양님의 영상을 기억하기 위해 복원하였습니다. 문제가 될 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저작권 위반 행위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팬이어도 저작권자 동의 없이 올린 것은 불법", "쯔양 영상 올려서 구독자가 쌓이면 채널 팔려는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 7월에도 발생했다. 유튜브 채널 '고음병환자' 채널은 과거 '쯔양 영상 다시보기'라는 이름으로 쯔양이 삭제했던 모든 영상을 올려 구독자 3만 명을 모았다.
해당 채널 운영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은 불법으로 영상을 복제해 올리는 것이 아닌 쯔양의 팬일 뿐이며 자신이 정당하게 다운로드해 소장했던 영상을 쯔양이 복귀할 때까지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저작권 현행법상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당시 쯔양의 팬들은 "수익을 안 낸다고 해도 구독자가 3만 명인데 어떻게 처분할거냐"고 질문했지만 채널 운영자는 해당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뒷광고 논란 이후 다른 유튜버들과 달리 아프리카TV 첫 방송 영상을 제외한 모든 영상을 삭제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팬들과 약속했던 육지도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쯔양은 20일 "이번 일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악플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며 복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