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방탄·악뮤·임영웅 제치고 차트 오른 '신인 가수'가 있다
2020-1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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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가수
네티즌들 사재기 의혹 언급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가 지난 20일 발매되고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그러한 가운데 한 가수가 2위에 올라 네티즌들 관심을 불러 모았다.
21일 네이트판에는 '빌보드 1위 후 컴백한 방탄을 이긴 신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한 음원 사이트 차트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서라는 가수의 '밤하늘의 별을'이라는 음원이 2위에 올라 있었다. 그 외 1위부터 9위까지는 모두 방탄소년단 음원이 차지했다.
실제로 21일 오전 11시 기준 가수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은 지니차트에서 4위, 벅스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음원 차트를 휩쓴 가운데 상위권에 등장한 이 신인가수에 네티즌들은 사재기 의혹을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아미들 플리에 저 곡이 있지 않은 이상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즉 사재기", "미친 나 사재기에요 광고하냐", "타이밍 잘못 잡은 듯. 방탄에 껴서 딱 걸렸네", "카톡 프로필 1위던데. 카톡 친구들 200명 가까인데 진짜 저 노래로 설정해 놓은 사람 아무도 없음", "저 노래가 유명한 거랑 무슨 상관임? 애초에 쟤를 모르는데 어떻게 들어", "재판 증거 없어서 무죄로 판결 나니까 이제 대놓고들 작업하는구나" 등 댓글을 달았다.
가수 경서는 지난해 채널A '보컬플레이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서가 샘플링한 노래 '밤하늘의 별은' 지난 2010년 양정승이 불러 발매됐고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