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임신 발표한 걸그룹 출신 가수, 안쓰러운 소식 전했다 (전문)

2020-11-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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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쑥해진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 게재
조민아, 임산부로서 고충 토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산부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21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핼쑥해진 근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토덧, 체덧에 냄새덧 쓰리콤보..상큼한 건 그나마 괜찮아서 딸기 주스에서 꿀 빼고 마신 건데 두 모금 마시고는 화장실..이날 후로 몸살까지 와서 이틀째 침대와 한 몸 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냄새덧 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요즘은 신랑이 아침, 저녁에 챙겨주는 것들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어요. 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습니다"라고 입덧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삶의 활력이던 운동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나 활동적이던 사람이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된 현실이 어색한데요.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직접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토덧, 체덧에 냄새덧 쓰리콤보..상큼한 건 그나마 괜찮아서 딸기 주스에서 꿀 빼고 마신 건데 두 모금 마시고는 화장실..이날 후로 몸살까지 와서 이틀째 침대와 한 몸입니다.

카페인이 없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데다 항산화 작용을 해주고 양수를 맑게 해주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다고 하는 루이보스티를 우려서 보틀에 갖고 다니면서 물처럼 마셔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냄새덧 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요즘은 신랑이 아침, 저녁에 챙겨주는 것들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어요. 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던 운동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나 활동적이던 사람이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된 현실이 어색한데요.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합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