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시끄러웠던 이동국 룸살롱 논란, 결국 아내가 직접 나섰다
2020-1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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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룸살롱 논란 휩싸였던 이동국
이동국 아내 이수진, 직접 룸살롱 논란 언급해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가 남편의 룸살롱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4일 톱스타뉴스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에게 과거 룸살롱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동국은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축구 대회 기간 동안 룸살롱에서 여성들과 술판을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수진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룸살롱 사건의 경우 사실 내용과 무관하다"며 "많은 축구 선수들과 관련이 있다 보니 협회 측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용히 넘어가자고 해서 오랜 시간 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자서전에서 '룸살롱이 아닌 지인이 운영하는 일반 술집에 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며 논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007년 당시 함께 논란에 휩싸였던 축구선수 이운재, 김상식, 우성용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해외에 있었던 이동국은 서면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축구선수로 데뷔한 이동국은 지난 11월 1일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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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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