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한다” 팬들 폭주하게 한 방탄소년단 코디

2020-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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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다운된 정장을 입은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 스타일링 지적한 팬들

그룹 방탄소년단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팬들 불만이 폭주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타임지는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선정된 사실을 발표하며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톤 다운된 정장을 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 공개 직후 팬들은 방탄소년단 의상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큰 사이즈의 구겨진 정장을 입은 진과 발 뒤꿈치가 한참 남는 큰 신발을 신은 지민의 스타일링이 문제가 됐다.

이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이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팬들은 방탄소년단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계정에 1800개가 넘는 댓글을 쏟아냈다. 대부분 팬들은 "왜 항상 의상을 보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다른 아이돌 의상 안 보냐. 방탄 의상이 제일 구리다. 컬렉션 쓸어와서 핏도 안맞추고 그대로 입히는 것도 구리다", "쭈굴쭈굴한 옷 관리라도 똑바로 해 줘라", "매번 똑같은 스타일 지겹다", "멤버별로 핏 좀 맞춰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일부 팬은 "나는 스타일링 마음에 든다"며 옹호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 스타일리스트 A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 스타일리스트 A씨 인스타그램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