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선 넘네…” 신혜선 주연 드라마, 상황 심각해졌다

2020-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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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끊이지 않는 '철인왕후'
tvN '철인왕후' 혐한 작가 논란

이하 tvN '철인왕후'
이하 tvN '철인왕후'

원작 혐한 논란이 생겼던 tvN 드라마 '철인왕후'가 역사왜곡, 클럽 희화화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만 건드려서 희화화하는 드라마 철인왕후'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주연 배우인 신혜선과 '철인왕후' 제작팀은 세계 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라며 술자리 게임에 나오는 어깨춤을 췄다.

또한 조선의 역사가 상세히 기록된 실록을 한낱 '찌라시'라고 말하는 장면 등이 소개됐다.

역사왜곡 문제뿐만 다른 문제도 터졌다. 극 중 대왕대비 김 씨가 상궁 나인들 앞에서 아들을 회임하는 법을 알려준다며 손짓하는 장면, 기생집을 성폭행 사건이 있었던 클럽 옥타곤을 연상케 하는 옥타정으로 소개하는 등 성희롱 문제도 터졌다.

네티즌들은 "실존 인물을 가져다 쓴 것도 모자라서 조선의 역사가 상세히 기록된 실록을 찌라시라고 말하다니", "아무리 드라마 오프닝에 허구, 픽션이라고 밝혀도 그걸로 모든 게 쉴드 쳐질 순 없다", "우리 문화의 자랑스러운 점을 저렇게 희화하 하냐", "옥타정과 19금 손짓도 어이가 없다"며 비난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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