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인 거냐”…시청자들 불안에 떨게 한 '신서유기' 방송 장면
2020-1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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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멤버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마지막 소감
18일 방송된 '신서유기 8' 마지막 회
'신서유기 8'이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8' 마지막 회에는 송년의 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방송 비하인드와 미방송분 영상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2020 송년의 밤'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한마디 해줄 말이 있을까요?"라며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이에 피오는 "할 때마다 너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항상 그런 얘기 한다 민호랑. 우리도 이렇게 피곤한데 형들을 보면 너무 신기하다. 우리도 20년 뒤에 형들처럼 저렇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진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규현은 "우리 형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직접 말한 적은 없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강(강호동) 선배님 건강. 건강하시지만 항상 지금처럼 건강했으면 좋겠고 우리 지원이 운동 좀 했으면 좋겠다"며 걱정했다.

은지원은 "멤버들도 그렇고 시청자도 그렇고 저도 약간 코로나 블루에 걸린 것 같다. 우울하고 활력도 없고 대중들과의 소통이 없다 보니까 누구보다 의지할 수 있는 게 사람인데.. 거리 두기를 하더라도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우대 관계를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다 고생하셨어요 형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짧게 소감을 남겼다. 강호동은 "카메라 켜졌을 때 동생들의 과격한 행동들이 저는 너무 좋다. 과격한 표현. 지금처럼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서유기 8'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처음 전해지는 멤버들의 마음에 네티즌들은 시즌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닌 마지막 방송이 아니냐라며 불안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