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눈물이 안 멈춰 다른 사람들까지 전부 울렸다는 페이커
2020-1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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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통령' 페이커 이상혁이 눈물 보인 사연
웨이브 오리지널 '어바웃타임' 출연한 페이커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롤통령' 페이커(이상혁)가 오열했다.

오는 31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웹 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어바웃타임'에서는 페이커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페이커는 '롤드컵' 3회 우승 등 전 세계를 평정한 레전드로 불리는 프로게이머다.
이날 페이커의 시간 경매에는 2400여 명이 몰린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모인 경매단은 입찰 시작과 동시에 거액을 쏟아붓는다고. 이들은 저마다 사연을 갖고 페이커를 만나겠다는 의지로 입찰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한다.




특히 페이커는 한 낙찰자의 절절한 사연을 듣고는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아 녹화 현장에 있던 이들마저 눈물을 짓게 만들기도 한다. 페이커가 무엇 때문에 녹화 중 오열하게 됐는지, 그 감동적인 사연은 '어바웃타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계 대표 게이머' 엑소 백현과 김희철은 직접 자리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화 통화로 달랜다. 김희철은 페이커를 만날 수 있다면 백지수표를 낼 수 있다고도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어바웃타임'은 각 분야 최정상 레전드의 시간을 판매하는 방송 최초 '시간 경매' 프로그램이다. 낙찰자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면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1회에는 유노윤호가 출연해 낙찰금을 모두 기부했다. 2회에 출연하는 페이커 편에서 모인 낙찰금 역시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MC 군단으로는 강호동과 이수근, 신동이 나선다.
'어바웃타임' 2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