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 19살인 양준혁과 예비 신부, 결국 '격한 갈등' 터졌다 (영상)
2021-01-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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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투 사건도 있어, 오는 4월 결혼식 앞둬
양준혁·박현선, 방송에서 갈등 드러나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비 신부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과 여자친구인 재즈 가수 박현선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마음속 불만을 털어놨다. 바로 결혼반지 때문이다. 박현선은 "사람들이 우리 반지에 관심이 많다. 왜 다이아몬드를 안 해줬냐고 물어본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거 아니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양준혁은 심드렁했다. "나중에 해주겠다"고만 답했다. 박현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이 허전하다", "끝까지 조르고 졸라야 해줄 거냐. 하고 싶다. 나 불쌍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현선은 "기대는 정말 하지 않는다. (양준혁이) 여자를 잘 모르기도 하고 멋이 없는 걸 잘 알기 때문에"라면서도 "근데 막상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까 기왕이면 갖고 싶고 너무 예쁘니까"라고 섭섭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