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힘들다”…정인이의 양부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학대 사진이 공개됐다

2021-01-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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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의 양부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의자에 올라가 있는 정인이를 일부러 넘어뜨리는 '학대 놀이'를 했다는 의혹

정인이의 양부가 촬영했다고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정인이의 양부가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고 추정되는 사진 2장이 올라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작성자는 "양부가 찍은 사진이다. 양부모만의 학대 놀이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핸드폰에 학대 동영상이 총 800개가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2020년 5월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정인이는 아기 의자에 올라서서 두려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정인이 뒤에는 한 여성이 식탁에 앉아 식사하고 있다.

이하 '에펨코리아'
이하 '에펨코리아'

두 번째 사진 속에서 정인이는 의자 앞에 주저앉아 빨개진 얼굴로 울고 있다. 정인이 뒤의 여성은 여전히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이 양부가 정인이를 의자에 서게 한 다음 의자를 앞으로 밀어 뒤로 자빠뜨린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 괜히 봤다. 이런 사진 감당이 안 된다", "심심할 때 유희로 쓴 것 같다. 그게 재밌으니까 사진, 영상으로 저장한 거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저 사람들 평생을 고통받게 하고 싶다", "인간이길 포기했네. 아니 애초에 인간이긴 했니" 등 양부모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에펨코리아' 댓글 창
'에펨코리아' 댓글 창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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