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모텔 데려가 '벗방' 시킨 유명 BJ, 결국 오늘(6일) 이런 최후 맞았다
2021-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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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성 '벗방' 시켰다는 의혹 휩싸인 BJ땡초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긴급체포

지적장애 여성을 숙박업소에 데려가 '벗방(옷을 벗고 방송하는 행위)' 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BJ 땡초가 긴급체포됐다.
6일 더팩트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적장애 여성에게 '벗방'을 시킨 BJ 땡초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수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J땡초는 지적장애 3급 여성을 이용해 벗방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로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시청자들이 해명하라고 하니 BJ가 '연인끼리 벗방할수도 있는 거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BJ땡초는 "벗방을 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시청자들을 웃음 드리기 위해, 그 친구랑 동의하에 한 것"이라며 "그 친구가 싫어한다는 표현도 안 했고, 여러분들이 자극적인 걸 좋아하니까 자극적인 단어로 방송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성이 아픈 사람인 걸 알고 있고, 벗방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같은 BJ니까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라며 "이익을 보려고 한 게 아니라 시청자를 위해서 한 거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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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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