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르고 살았습니다… 쌀 씻을 때 절대로 하면 안 된다는 ‘이 행동’ (영상)
2021-01-09 06:42
add remove print link
무심코 해왔던 이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 초래
누리꾼들 “난생처음 알았다” “20년을 그렇게 해 왔는데”
간편하게 맛있는 밥을 조리할 수 있는 전기밥솥.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사람들에게 전기밥솥은 정말이지 편리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 정확히는 쌀을 씻을 때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자칫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쭉빵카페, 도탁스, 더쿠, 보배드림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쌀 씻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기밥솥의 내부 솥 사진과 넓은 그릇에 쌀을 씻는 사진, 그리고 지난 8월 4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의 방송 내용 일부가 첨부돼 있었다.

일반적으로 전기밥솥에 밥을 지으면서 쌀을 씻을 때, 위의 사진처럼 내부 솥에 생쌀을 담고 씻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전기밥솥 내부 솥에는 밥알이 눌어붙지 않도록 안쪽에 코팅 처리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쌀을 내부 솥에 담아 그대로 씻으면 날카로운 쌀알에 내부 코팅이 긁히면서 벗겨질 수 있다.
코팅이 벗겨진 내부 솥은 사용 수명이 줄어들기도 하고, 더 나아가 벗겨진 부분에서 알루미늄 등 중금속이 녹아 나오면서 이를 음식과 함께 섭취할 가능성도 있다. 무심코 행했던 쌀을 씻는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는 내부 솥에 바로 쌀을 씻지 말고, 따로 그릇을 꺼내 그곳에 쌀을 씻고 다시 솥에 담아야 한다.
또 솥을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 등을 사용해야 하며, 밥을 풀 때는 단단한 재질의 주걱보다 부드러운 플라스틱 주걱을 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오래 사용해서 코팅이 벗겨진 내부 솥은 서둘러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쌀 씻는 방법과 관련해 몰랐던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헐” “전혀 몰랐다” “난생처음 알았다” “20년 동안 그렇게 해 왔는데” “앞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해당 내용이 담긴 MBC 뉴스투데이의 영상은 19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