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인데 괜히 웃겨”…용변 후 항문 잘 닦는 방법 (영상)
2021-0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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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항문 닦는 방법
외과 전문의 임익강 박사가 알려준 올바른 방법

용변을 본 뒤 항문을 잘 닦는 방법이 관심을 끌었다.
외과 전문의 임익강 박사는 이 방법을 유쾌하고 솔직한 말투로 알려줬다. 임익강 박사는 굿모닝함운외과의원 원장이다. 스스로를 '똥꼬 의사'라고 칭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똥꼬(항문) 제대로 닦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여기에는 임익강 박사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 캡처돼 있었다.
영상 제목은 "우주 최초 똥 제대로 닦는 법 강의! 우리가 평생 몰랐던 뒤처리의 비밀!"이었다.
임익강 박사는 영상에서 용변을 본 뒤 항문을 잘 닦는 방법을 소개했다.

임 박사는 "대게는 휴지로 밀어서 많이 닦게 된다고. 이게 항문이면 똥을 쌌어. 똥이 묻어있어 이렇게 밀어서 닦는단 말이야. 밀어서 닦게 되면 똥이 주변에 피부로 밀어서 묻히게 돼. 이 피부 어떻게 할 거야. 물로 씻어내기 전까지는 항문 주변 피부에 똥이 묻어있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두 번째는 이 피부가 뒤로 밀리니까 자꾸 늘어지지? 늘어져서 이 늘어짐에 피부 치질 꼬릿살이 생기는 거야. 그래서 건강한 똥꼬 피부도 유지하고 똥이 주변에 범벅도 안 되고 잘 닦게 할 수 있는 방법이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우리가 이 바닥에 밀가루 있지. 밀가루가 떨어져 있어. 밀가루를 밀어 봐. 이리 밀리고 또 밀면 이리 밀리고 계속 밀리지. 똥도 마찬가지야. 이리 밀고 저리 밀고 주변에만 묻히기만 하는 거야. 따라서 밀가루를 집을 때 어떻게 집어? 모으잖아. 모으고 모으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찍어서 버리잖아"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마찬가지야. 똥도 휴지로 앞뒤로 모으고 또 모으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찍어내면 똥이 주변에 범벅도 안 되고 잘 제거가 된단 말이야. 예전에 말이야. 내가 어느 자료를 봤는데 그 자료에 뭐라고 돼 있냐면 순간적으로 물이 휴지에 흡수되는 게 12겹까지 흡수가 된대. 2번 접어 8겹이야. 3번 접어, 이렇게 3번 접어서 결국은 이렇게 모으란 말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 박사는 비데로 항문을 씻은 뒤 휴지로 물기를 닦는 올바른 방법도 알려줬다.
임익강 박사가 알려주는 항문 잘 닦는 방법 영상 캡처 이미지다.












해당 영상이다.
임익강 박사가 알려준 방법에 대해 유익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