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2021-01-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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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작가 교체 초강수
스토리 전개 두고 이견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작가가 갑자기 교체됐다. 워낙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인 까닭에 그 이유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의 대본을 쓰는 여지나 작가가 중도하차했다고 스포티비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 작가는 후반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다른 의견을 표출해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실제로 16일 방송된 13회의 대본은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썼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이자 초능력자인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히어로물이다. 같은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해 11월 28일 1회가 2.7%의 시청률로 출발해 하락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0일 8회가 9.3%를 찍더니 지난 10일 12회에서 10.6%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 자체 최고 시청률,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회를 더해갈수록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그간 단 한 작품도 10%를 돌파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은 방송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이미 16부까지 대본이 작성돼 있었다. 카운터 도하나역을 맡은 주연 김세정은 지난달 30일 최종회인 16부의 대본을 들고 “예쁘고 슬프다”고 말했다. 결말이 완전한 해피 엔딩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바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의 희생을 막고 열린 결말을 택했을 수 있다.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