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역겨워…” 실종설 제기된 감스트, 건강 문제 호소했던 과거 재조명

2021-01-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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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돼 실종설 제기된 감스트
과거 건강 문제 호소

이하 감스트 아프리카
이하 감스트 아프리카

유튜버 감스트가 아무런 공지 없이 연락이 두절돼 실종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최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재조명됐다.

감스트는 지난 2019년 건강 문제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30kg가량 체중이 빠진 모습으로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감스트는 "두 달 사이에 27kg이 빠졌다. 원래 체중이 97~98kg였는데 지금은 70kg 정도"라며 "그냥 뭘 먹으면 자꾸 토하게 되더라. 몸이 안 좋아졌고 밖에 나가지를 못해 집에만 있었다"라고 했다.

‘방송 복귀’ 몸무게 27㎏ 빠진 감스트 “아직 두렵고 무섭다” 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자숙 2개월 만에 인터넷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4일 오후 감스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
매일경제

그는 "한 달 동안 잠을 못 자는 생활을 이어왔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건강 챙기면서 방송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감스트는 악플로 스트레스에 시달려 인스타그램을 잠시 폐쇄하기도 했었다. 그는 "악플을 보는 편이다. 내 잘못인데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나 자신이 역겨웠다"라고 말했다.

감스트 실종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한 댓글에서도 그가 예전 간 경화로 응급실에 실려 갔던 일화를 언급하며 감스트의 건강 상태를 우려했다.

“감스트 실종 이후 유튜브에 달린 '이 댓글'…지금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캡처) 연락 두절·실종 상태라고 전해진 감스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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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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