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현질에 돈 많이 썼을 것 같은 스타' 3위 김희철, 2위 은지원… 1위는 뜻밖에도 이 사람

2021-02-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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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선정 ‘현질에 외제차 한 대는 썼을 스타’ 1위
이외에도 이민호, 백종원, 데프콘 등 뒤를 이어

누리꾼들이 현질에 외제차 한대 정도는 썼을 것 같은 게임 마니아 스타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을 뽑았다.

디시인사이드 제공
디시인사이드 제공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현질에 외제차 한 대 정도는 썼을 것 같은 게임 마니아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월 24~30일 총 7일간 진행했다.

‘현질’은 유료 결제의 다른 표현으로 온라인 게임의 유료 아이템을 돈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진 프로필 이미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진 프로필 이미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총 5804표 중 3356표(58%)로 1위에 오른은 해외 투어에도 컴퓨터를 가져가 게임을 할 정도로 연예계에서 유명 ‘메이플 스토리’ 하드 유저다. 팬들과의 소통 방송에서 “외숙모가 주신 용돈으로 메이플 아이템을 구입하겠다”라고 말한 영상은 유명하다.

유튜브, 'MapleStory'

또 이런 진과 메이플 스토리의 인연을 계기로 지난해 11월에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해당 게임의 홍보를 맡기도 했다.

젝스키스의 은지원. / 은지원 인스타그램
젝스키스의 은지원. / 은지원 인스타그램

2위로는 599표(10%)로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선정됐다. 본인 스스로 “한 평생 게임만 했다”라고 할 정도로 연예계 소문난 게임 팬인 그는 비정기적으로 팬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를 할 정도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 김희철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 김희철 인스타그램

3위에는 583표(10%)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꼽혔다. 방송을 통해 게임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휴대폰 게임으로 4000만 원 정도 쓴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외에 배우 이민호, 요리연구가 백종원, 가수 데프콘 등이 뒤를 이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