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때문에…” 비난 폭주했던 '슈퍼주니어' 성민, 결국 한 마디 던졌다

2021-02-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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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출연한 성민, 김사은 부부
'미스트롯' 키스신 언급한 성민, 김사은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성민, 김사은 부부가 '미스트롯'에서 보여줬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일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성민은 "우리가 워낙 붙어있다 보니까 제가 스케줄 때문에 나가있으면 아내가 불안해한다. 분리불안이 있다. 강아지처럼"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사은은 "(남편 성민이) 너무 보고싶다"라고 말한 후 화제가 됐던 '미스트롯' 무대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미스트롯 2'에서 김사은은 본선 2차 무대에서 심수봉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부르던 중 남편인 성민과 함께 커플 댄스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11:0으로 탈락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저희가 뮤지컬을 많이 했다. 뮤지컬 무대는 키스신이 많다. 저게 '저렇게 놀랄 일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처음 만났다. 상대 배우가 7명이었다. 성민과는 딱 한 번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성민은 "겨울에 연습 후 퇴근을 하던 중에 사은이가 차를 태워줬다. 그런데 중간에 내려줬는데 그게 확 꽂혔다. 그 다음날부터 식사 약속을 잡으면서 접근했다. 그 이후부터 취미나 그런 게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하 네이버TV
이하 네이버TV

그러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수많은 연령대 사람들이 보는 프로에서 퍼포먼스가 과했다"며 의견을 남겼다.

반면에 "멋진 커플 공연이었다", "결혼한 지 7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욕을 하는 거냐, 왜 이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사은과 성민은 2014년 뮤지컬 '삼총사'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둘은 같은 해 12월, 공개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결혼 발표 당시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일부 팬덤에서 보이콧이 일어났다. 그는 현재까지 그룹 활동 중단 중이다.

네이버TV, TV조선 '아내의 맛'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