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이후 잠잠하던 박해준, 완전 의외의 장르 도전한다
2021-0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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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불륜 연기로 대박 난 박해준
안방극장에서 생애 첫 코미디 연기 도전

배우 박해준이 생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스포츠동아는 14일 박해준이 최근 새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가제)의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준은 극 중 늦깎이 웹툰 작가 지망생 역을 맡는다. 그는 헌신과 책임을 최우선으로 삼는 일반적인 가장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통해 코믹스러운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JTBC '유나의 거리', '스케치' 등을 연출한 임태우 PD가 맡았으며 극본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다. 현재 주·조연 캐스팅 작업 중이며 상반기 중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해준이 안방극장에서 코미디 장르를 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해준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당시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해준은 2007년 연극 '그때, 별이 쏟아지다'로 처음 연기를 시작하여 2012년 영화 '화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독전'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